네이버가 초기 Blogosphere를 점령한 것은 완전히 운이었다. 경쟁자 empas blog의 운영자 삽질에 의한 몰락과 강력한 펌기능으로 네이버가 상승세를 탄 것이다. 그러나 기능은 아직도 허접한 수준이다.
네이버의 기능의 미비점을 공격한 것은 Tistory였고, Tistory의 20만 가입자 성공(지금은 30만 쯤일듯...)은 결국 네이버를 변화시키기에 이른다. 네이버의 변화는 Tistory와 Textcube의 대부분의 장점을 희석시키기에 충분해보인다. 그보다는 네이버 검색엔진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막강한 방문자와 이로부터 발생할 이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도 같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많이 기대하는 것은 금물...)
또하나 살펴봐야 할 점은 Tistory와 Textcube의 관계다. 기능적으로 상당히 유사하고, 이사도 자유로운 이 두 서비스는 아직은 기능적으로 Tistory가 앞서지만 인맥 네트워크 입장에선 Textcube가 앞서는 추세....
하지만 Textcube는 규모가 작아서 앞서는 인맥 네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하기엔 무리!
여기에서 네이버가 곧 강력한 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한단다.

현재 Tistory의 위치가 참 애매하다. RSS리더를 구축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서버는 불안정해서 사용자들을 더이상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있다. 이게 끝???
기능적으로는 세 서비스가 유사해졌으므로 결국 승부는 인맥 커뮤니티를 형성시켜야 하는데, Tistory가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Textcube의 경우 인맥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그리 어려워보이지는 않는다.
전반적으로 Tistory의 위기라는 생각이 든다.
ps.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인맥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는 싸이월드는 어떨까?
근데 싸이월드의 경우는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기능적으로 너무 미약하고, 이용자들의 마인드가 Blog를 운영하는 것과는 너무나 차이가 크다. Blog를 운영할 정도의 마인드가 있는 사람들은 이미 모두 Blog를 운영하는 중인 것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