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삭제 : 〈2012〉 - 단순한 창조론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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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10/01/02 18:19

    어떤 장르의 영화를 통해서든 우리가 얻고자하는 건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야기지요^^

    저는 공학도이고 진화론자지만, 이 영화에서 지구에 대혼란이 불어닥쳐 오는 과정이 창조론적이냐 아니냐에는 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전쟁 영화를 보면서 '왜 총알이 주인공을 피해다니지?'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SF 시나리오에서 가짜과학을 통해 얻으려 하는 건 명확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전달해 몰입시키는 일이고 이 영화는 그걸 훌륭하게 해냈다고 봅니다.
    설정 빨이 아니라 CG 빨이었지만요.

    고로 비판의 핀트가 어긋나있달까 감상의 초점이 빗나간 거 같네요.

    이 영화에서 시나리오상 가장 비판할만한 부분이 있다면, 인간성의 실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수용인원 40만을 꺼내들었는데, 나중에 배 열어서 사람들 더 잔뜩 태워도 아무 문제 없더라는 점이 되겠죠...

    • goldenbug 2010/01/02 22:25

      수용인원 문제는 이 영화에서는 오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보다는 최근 이런 영화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을 쇠뇌시키려는 노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노잉>도 같은 계열의 영화라고 볼 수 있겠죠.

      유사과학이 문제가 아니라 종교적인 관점을 주입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하나만 보신 것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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